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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풍동고등학교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패키지사업 ‘꽃이 피기까지’ 운영 평가회 개최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4/12/03 [11:44]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풍동고등학교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패키지사업 ‘꽃이 피기까지’ 운영 평가회 개최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2/03 [11:44]

고양시(시장 최성)는 3일 풍동고등학교에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패키지사업 ‘꽃이 피기까지’ 평가회를 시행했다.

평가회는 어경택 풍동고등학교장과 관계자, 박은진(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고양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장과 실무자가 참여하여 패키지사업 진행 경과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향후 정신건강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 21일부터 풍동고등학교 30개 학급 학생 1,061명을 대상으로 ‘꽃 준비하기(READY)’ 패키지사업을 진행했다. 설명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상담, 정신건강교육 ‘갈등관리교육’, 자살예방중재교육 ‘safe talk’ 등을 진행했다.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패키지사업 ‘꽃이 피기까지’는 영유아, 초등, 중고등 각 연령별 발달단계에 필요한 정신건강 핵심요소를 맞춤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성인을 꽃이 활짝 핀 상태로 비유,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을 꽃이 피기 전까지의 삶으로 보고 영유아 ‘씨앗’, 초등학생 ‘새싹’, 중고등학교학생을 ‘꽃’으로 칭하여 각 발달 단계의 과업으로 영유아는 ‘다지기’, 초등학생은 ‘키우기’, 중고등학생은 ‘준비하기’로 각 발달단계별 사업을 패키지로 구성해 제공했다.

박은진 센터장은 “생애주기별 패키지사업은 센터가 아닌 학교에서 진행되는 정신건강 통합 서비스로 아동·청소년을 학교 내에서 직접 개입함으로써 학교적응을 돕고 보다 집중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는 고양시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하여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정서문제 및 정신과적 질환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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