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 공원의 밤을 더 밝게 하고, 시가 부담하는 전기요금은 줄어들어 시민 편의 향상과 예산 절약이 동시에 충족되는 사업이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이하 군포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되고 있다. 군포 행정복지센터는 8일 반월호수 공원 등 대야동 지역의 6개 공원 내 보안등 49개의 램프를 50W LED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50W LED램프가 기존의 150W 나트륨램프나 175W 메탈램프보다 더 밝고, 전기요금도 3분의 1 수준으로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행정복지센터는 상반기 중에 군포1동 내 공원의 보안등 140개 중 교체가 필요한 램프 99개를 50W LED램프로 교체해 주민 안전과 편의를 함께 강화한 바 있다. 김용흠 군포 행정복지센터장은 “누구나 이용하며 여가․건강 생활을 즐기고, 마을 행사의 장소로도 활용되는 공원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려 한다”며 “전기료 절약과 예산절감까지 가능한 사업처럼 시와 시민 모두에게 좋은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 행정복지센터는 2017년에 군포2동 지역의 공원 내 보안등 램프를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지역 내 공원 보안등의 낡은 차단기, 점멸기 등도 순차적으로 교체해 보안등 고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것이 행정복지센터의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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