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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함께하는 한숲, 따뜻한 밥상 경로무료급식소 '효나눔' 잔치 열려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10/29 [09:16]

(사)함께하는 한숲, 따뜻한 밥상 경로무료급식소 '효나눔' 잔치 열려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10/29 [09:16]

지난 10월 27일, 연성대 외식산업 최고경영 총동문회 회원들이 여기저기서 가을잔치 한마당 축제 등으로 성황을 이루는데 비하여 오갈 곳 없어, 아침 일찍 급식소문을 여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사)함께하는 한숲 따뜻한 밥상 경로무료급식소에서 경로‘효나눔’ 잔치를 열었다.
 
이 날 잔치가 열릴 것이라는 공지도 없었건만 여느 때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자리에 꽉 차고 넘고 첫 번째 행사는 음악여행으로 연희를 열었다.

‘청춘아, 돌려다오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 내 청춘아 어딜 가느냐 ♬♬~~’ 자칫 일상에서 지루할 수 있는 어르신들께 색소폰 연주자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마음을 적시게 하기도 하고 신명나게 하기도 했다.

색소폰연주에 많은 박수를 보냈건만 진행하시는 분은 긴장하셔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 못하신 거라는 데 장내는 아랑곳없이 흥겹기만 하고 열기가 한껏 고조 되면서 무대에 올라 몸을 흔들어 보니 아프던 다리가 싸 악 ~ 가신다고 한 말씀 던지시며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신 어르신들이 그간의 답답함을 털어버리는 듯 했다.
 
떡과 과일을 드시면서 이야기꽃이 피는 사이 주방에서는 회원들의 손 끝에서 정성스레 요리되는 육개장, 소불고기와 빠른 손놀림으로 갖은 야채를 썰어 잡채, 샐러드등이 미각을 돋구며 잔치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가을맞이 효잔치를 빛내는 오늘의 음식, 호텔 뷔페를 능가하였다.
 
총동문회 이용휘 회장님은 동동구루무 한통만 사면 온 동네가 곱던 어머님들을 생각하신다면서 “년 2회 이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달래주며 맛난 음식을 드려 심신의 기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스스로 건강을 잘 챙기셔야 합니다” 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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