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동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교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28일과 31일, 8월 1일 3차에 걸쳐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금정동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도서관에서 책 찾는 방법, 도서관 이용 예절 등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책 읽는 군포’를 표방하는 시에서 특색 있게 추진 중인 지역 작가 작품 전시, 문예창작실, 큰 글씨 도서, 몸이 불편하신 분을 위한 독서 보조 기구, 산본도서관 한옥자료실 등을 보고 책 읽기를 장려하기 위한 시의 사업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 참여 학생들은 지역 내 방짜유기장, 물누리 체험관도 방문해 자신들이 사는 군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아는 동시에 물의 소중함도 체험하는 특별한 추억도 쌓았다. 장태진 금정동장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도서관과 독서에 대해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군포에 대해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아이들이 도서관을 방문하며 느낀 점을 소감문으로 작성하게 해 우수 작품에는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동행한 백광현 금정초등학교장은 “인문학이나 도서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니 금정동과 시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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