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도서관, ‘한옥에서 1박 2일’, ‘여름 독서교실’ 운영 군포시 산본도서관 한옥 자료실이 내달 3일과 10일, 책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숙소이자 독서 놀이터로 변신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초등 3~4학년 학생들이 신 나고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게 기획된 것으로, 지난 2010년 어린이자료실을 한옥 형태로 개조한 일을 기념해 시행된 이후 매년 여름철에 진행되는 산본도서관만의 특화 사업이다. 올해 ‘한옥에서 1박 2일’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3일 저녁 6시 30분부터 4일 아침 8시까지는 초등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고, 10일과 11일 일정에는 초등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독서와 전래놀이, 토성과 별 관측, 컵받침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집 가까운 도서관에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학습과 놀이를 즐기는 ‘한옥에서 1박 2일’을 좋아해 5년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본도서관은 책 읽는 기쁨, 독서의 유익함을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본도서관은 내달 5일부터 4일 동안 ‘도서관이 좋아’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 및 독후 활동이 이뤄지는 ‘여름 독서교실’도 운영한다. 산본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독서부채 만들기와 독서 골든벨 등을 진행하는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산본도서관의 다양한 독서문화활동 정보는 군포시 도서관 공식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390-884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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