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4일 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담당 공무원 컨설팅 교육을 시행했다. (재)경기가족여성연구원에 위탁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참여자들이 활발하게 질의하고, 적극적으로 메모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공무원 의식이 향상했음이 나타났다. 이에 맞춰 교육 강사로 초빙된 이성은 교수(평등정책네트워크 상임대표)와 3명의 전문컨설턴트는 7시간의 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시가 선정한 여러 과제에 구체적인 컨설팅과 대안 제시를 통해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을 시행하고, 차별화된 성 평등 업무환경 분위기를 조성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이 시행된 이후 지속해서 담당 공무원 교육과 제도 이해를 위한 홍보를 병행해 지난 4월에는 경기도 주관의 ‘2013년 성인지 정책 및 성별영향분석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도 단편적인 교육만으로는 실질적인 업무 향상이 어렵다고 판단,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컨설팅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부터 성 평등이 실현되도록 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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