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누구나 집 근처에서 질 높은 평생교육을 받고, 이웃끼리 소통하며, 제2의 인생 설계에 도움받을 수 있는 ‘행복학습’의 시대를 개척한다. 지난 12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군포가 ‘201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 결과 새롭게 추진되는 동(洞) 단위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앞으로 3개소의 행복학습센터와 1개소의 거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시에 의하면 거점센터는 각 행복학습센터에서 전개될 학습매니저 양성, 학습동아리 지원, 평생학습 공연.전시 등 다양한 사업을 총괄.연계하는 곳으로 평생학습도시 군포의 중추를 맡은 평생학습원(구 군포문화센터)이 담당하게 된다. 3개의 행복학습센터는 사전 조사와 설문을 통해 적극성과 주민 참여도가 높은 곳으로 확인된 산본1동.수리동 주민센터, 삼성마을 5단지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군포의 행복학습은 ‘사람으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추진돼 시민 간 거리를 허물고, 재능을 키우며,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등 도시의 행복을 창출하는 원동력”이라며 “교육부도 이를 높게 평가해 군포를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는 지난해 7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이후 시는 ‘책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문화 조성’, ‘사람을 키우는 인재학습경영’, ‘평생학습을 통해 희망 100세를 디자인하는 군포’, ‘마을 네트워크 확장과 활성화를 통한 공감과 소통이 있는 군포’라는 4가지 세부 목표를 세워 평생학습 체계를 대폭 확대.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edui.gunpo21.net)를 참조하거나 시 청소년교육체육과에 전화(390-078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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