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김용환 기자] 경기도의회 박형덕(자유한국당, 동두천2)의원이 3월 16일 오전 제31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동두천시 관련 현안 문제인 부처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의 조속한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형덕 도의원은 남경필 도지사를 상대로 당초 2022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부처고개 위험도로 공사의 착수시기를 2018년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발언했다. ‘위험도로 공사’란 굴곡이 심하고 급경사가 있어 교통사고율을 높이고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의를 저해하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위험도로의 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박의원은 “부처고개 도로와 같은 노선에 있는 동두천 광암∼포천 마산 간 도로확포장공사가 올해 개통될 예정이어서 인근 대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의 교통량이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시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2022년까지 기다릴 수 없다.”라며 공사 시기 조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부처고개 공사는 2019년 준공 예정인 변전소∼부처고개 간 도로개설 사업 구간과 종점부 구간이 겹쳐 중복구간에 대한 일괄 공사를 실시하지 않으면 8억원의 예산이 낭비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박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에서 경기도의 북한이탈주민 취업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취업 교육과 알선도 중요하지만 취업 이후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직장 내 차별과 편견 해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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