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이병주 의장, 2017년 정유년(丁酉年) 신년사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12/30 [18:52]
제7대 광명시의회 이병주 의장이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 의장은 새해를 맞은 광명시민들에게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거나 부당함을 느끼게 하는 각종 제도와 자치법규는 과감히 정비하겠다”며 “광명시의회 13명 의원은 종근여시(終勤如始)라는 말처럼 광명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35만 광명시민 여러분! 많은 기대와 설렘, 희망으로 열었던 2016년이 지나고 사악한 것을 쫓아내고 복을 불러오는 동물인 닭의 해, 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 했던 해였습니다. 온 국민이 분노한 국정농단 사태을 비롯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시민들의 시름을 깊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미국 금리 인상, 트럼프호 출범 등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광명시의회 의원 일동은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시민복지를 최우선에 두고 해법을 마련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광명시의회 의원 모두는 2017년이 광명발전의 원년의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다음 사항에 중점을 두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 전문성 제고를 위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시정에 대한 견제와 입법정책을 연구하며, 전문가를 초빙한 강좌를 개설하는 한편, 의정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꾸준히 습득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거나 부당함을 느끼게 하는 각종 제도와 자치법규는 과감히 정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례들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둘째,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사회단체 및 시민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함은 물론 최근 추세에 걸맞는 스마트 의회를 구현해 신속한 의회정보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의정활동' 펼치겠습니다. 의회 차원에서 시민의 애로사항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창구를 개설하고, 지역 간 세대 간의 격차는 물론 시민 어느 누구도 소외받는다는 인식이 생기지 않도록 예산의 배분과 정책집행에 균형을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시민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5만 광명시민 여러분! 저를 포함한 13명의 의원은 종근여시(終勤如始)라는 말처럼 광명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 광명시의 주요 현안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 본연의 업무인 감시와 견제활동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광명시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35만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 1. 1. 광명시의회 의장 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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