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와 봉사를 제안한 정기열 의장은 “최근 국정 혼란과 경기 침체로 기부와 봉사가 줄어들어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고통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며, “따뜻하고 희망찬 경기행복시대를 준비하는 경기도의회의 작은 나눔이 연말연시에 기부와 봉사를 더욱 확산하는 불씨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류친 씨는 “한국생활에 너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중국에서는 민간 자원봉사 조직이 없어서 돕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라고 해서 연탄 배달이라고 해도 흔쾌히 응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전에 김장을 담글 때도 날씨는 추웠지만 함께 하니 춥지 않았고, 직접 담근 김치로 함께 밥을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오늘 연탄 배달도 여럿이 함께하니 힘든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행복을 나누는 연탄 배달부’는 오는 12월 5일 안양시에서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회원들과, 그리고 용인시에서 사랑나눔푸드뱅크 회원들과 봉사와 나눔의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