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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뷰티 및 가전산업 중국시장 진출길 열려

3일 중국시장 진출 경제인 간담회 열어 의견수렴.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6/03 [18:45]

안양시, 뷰티 및 가전산업 중국시장 진출길 열려

3일 중국시장 진출 경제인 간담회 열어 의견수렴.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6/03 [18:45]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뷰티산업과 가전제품 분야의 중국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경제인 간담회를 3일(14:00) 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두시간 동안 개최했다. 최근 지역소재 기업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중국 3개시 대표단이 연이어 방문한 것과 관련, 이에 대한 관내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무원과 기업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양을 방문했던 창사시, 포산시, 허페이시 등 중국 3개시에 투자보다는 무역에 중점을 두고 시의 전략적인 품목 선정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대해 시 측에서는 3개 시별 희망하는 분야가 있어 맞춤형으로 판로를 개척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하고, 이를 위해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시는 창사시는 미용, 건강, 의료기기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뷰티분야와 IT관련 제품을, 포산시는 가전제품과 사물인터넷 분야를 그리고 허페이시는 자동차관련 산업 등에 대해 각각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응용 기획경제국장은 이를 토대로 중국에 판로진출을 꾀하는 기업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파악 해 해외수출을 통해 제2의 안양 부흥을 이루겠다고 했다.

한편 후난성 창사시는 금년 3월과 4월 두차례 대규모 시찰단을 이끌고 안양시를 방문, 뷰티산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자국에서 벌어지는 뷰티박람회에 초청해 지역의 기업인들이 현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광동성 포산시는 5월 20일 39명이나 되는 대규모 비즈니스 교류단과 함께 방문, 경제교류 희망의사를 전달했으며, 5일 후에는 안후이성 허페이시 정부대표단이 우호도시 경제기술교류를 위해 내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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