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2부흥 성과 및 향후계획 발표 간담회
100일의 발자국, 그리고 안양의 내일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5/26 [09:05]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25일 ‘제2의 안양 부흥’ 비전선포 100일 성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언론인간담회를 가졌다. 이필운 시장은 미래의 안양발전의 청사진으로 동․서, 구도시․신도시 간의 조화로운 균형발전과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첨단․건강도시를 추진전략으로 제시하고 세부적인 발전계획을 밝혔다.
시에서 밝힌 세부 발전계획은 ▲ 만안과 동안의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발전 선도지역(중심지) 개발 ▲ 명학․금정역~평촌 시민대로~인덕원역을 중심축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 ▲ 수리산, 삼막마을, 안양예술공원, 안양천을 축으로 한 문화․건강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이어 이필운 시장은 제2의 안양 부흥 5대핵심전략사업의 그동안 성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1.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 먼저, 만안구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올 하반기 세부 활용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석수동 삼막마을은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올해 10월까지 관광 명소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노릴 것이다.
또한, 안양시민의 숙원사업인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해 ‘범시민 20만 명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며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 첨단창조산업 육성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한 평촌스마트 스퀘어, 관양스마트타운, 석수스마트타운 등 산업단지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입주지원 시책으로 IT․BT기업, R&D센터 중심으로 육성하는 한편 창조산업 R&D를 지원하고, 중국과의 투자 유치 및 수출확대 지원 등 첨단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창업 메카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청년창업 활성화 용역을 실시하고, 6월 중 청년창업의 핵심이 될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3.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조성 인문도시 사업을 위해서 종교단체․대학 등 관련기관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인문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문도시로서의 기반을 조성했으며, 안양시의 명품 교육브랜드인 안양희망창조학교를 초․중 전 학교로 확대 실시하여 명품교육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와 관련되어 만3세~5세 차액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해 보육의 질을 높였다. 향후 보육품질 제고 사업, 우수형 어린이집 공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4.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먼저, 안양5동 냉천지구는 75%이상 주민의 동의를 얻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석수동 뉴타운 해제지역과 안양8동 명학마을, 관양2동 주변지역에 대한 맞춤형 정비사업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용역을 착수하는 등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5. 안양천 명소화 사업 추진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안양천 명소화사업은 쉼터 및 문화 공간 조성,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 습지조성 등 추진사업이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안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시장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의 염원과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제2의 안양 부흥’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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