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오릉길 확장공사 구간 내 군 시설 ‘방호낙석’ 2개소 철거 합의 고양시(시장 최성)는 덕양구 창릉동~서울시 경계 서오릉길(시도55호선) 3.4㎞ 확장공사 구간 내 군 시설 방호낙석 2개소를 철거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 서오릉에서 서울시로 진입하는 구간에 설치된 군 시설 방호낙석은 유사시 적군 대전차 진입 저지를 위한 방호용 시설이다. 그동안 교통안전 및 도시미관 저해 등의 사유로 지역주민의 철거요구 민원이 지속된 가운데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부대와 수차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 12일 수도방위사령부의 최종 철거승인에 따라 군 시설을 철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시는 5월 20일부터 올해 11월말까지 군 시설 방호낙석 2개소를 철거할 계획이다. 푸른도시사업소 홍경의 소장은 “군 시설 철거와 도로 확장으로 서오릉 주변 도시미관 및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군 시설 철거기간 동안 차량통행 일부변경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구간 내 서행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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