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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성일자리 창출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 운영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5/18 [11:05]

고양시, 여성일자리 창출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 운영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5/18 [11:05]

고양시 여성회관, 취업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 성황리 마쳐

고양시(시장 최성) 여성회관은 지난달 25일부터 3주간 여성일자리 창출 특화 프로그램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취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고양시 어린이집 등의 조리사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개설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은 조리사자격증 취득자 중 보육시설 단체급식시설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관내 여성으로 현직 어린이집 원장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교육생을 선발하는 등 선발 과정부터 심혈을 기울여 진행됐다.
 
특히 교육수료 후 어린이집 조리실 탐방과 현직 조리사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의 핵심인 실무교육은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어린이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위생,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인 식단에 맞춘 계절별 조리실습,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이미지메이킹 지도까지 조리사의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탄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기선 관장은 “이번 교육이 진행되는 과정에 교육생이 시립어린이집에 채용되는 성과를 이뤘고 또한 교육 이수자들의 면접이 어린이집 2개소에 예약된 상태다. 이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조리사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고 교육생들에게는 취업의 길이 열리는 희소식”이라며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해 실질적이고 유익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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