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과 15일, ‘2016 수원국제자매도시 수공예축제’ 행사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국제자매도시와 더불어 아름다운행궁길,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맥간공예 등 수원을 대표하는 90여명의 수원소재 공예단체, 공예가가 축제에 참가해 닥종이 인형, 도자공예, 전통매듭 등을 선보여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축제에 참가한 터키의 한 공예가는 “자매도시인 수원에서 세계 여러 도시들과 한자리에 모여 수공예를 교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며 “터키 얄로바에도 수공예축제를 열어 수원의 수공예 단체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 터키, 호주 등 수공예가 12명은 축제가 끝난 다음날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작업실을 방문해 ‘수원시-자매도시 전통공예 교류회’를 가졌다. 또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수공예가들은 오는 18일 맥간공예연구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2개 수공예 단체와 함께 5월 말과 6월 초 각각 루마니아와 러시아에서 열리는 수공예 축제에 참가해 활발한 교류를 펼친다. 센터 관계자는 “국제자매도시 수공예축제는 ‘세계 속의 수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수공예 등 문화교류를 활성화 해 수원시를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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