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4~5월 두 달간 제29회 고양행주문화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고양시민퍼레이드의 찾아가는 학교 워크숍 ‘글로벌 고양이의 시간여행’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제29회 고양행주문화제 ‘시민퍼레이드’는 관내 문화예술단체 및 가족, 친구, 동아리, 동호회, 학교 등 약 3천여 명이 대거 참여하고 5만여 명이 거리를 누비며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행주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퍼레이드는 ‘신한류의 거리, 고양’을 슬로건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어린이박물관(고양경찰서 앞)~화정중앙로~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다양한 시민참여방안을 더욱 확대하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학교워크숍 프로그램 ‘글로벌 고양이의 시간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계획된 고양시 관내 찾아가는 학교워크숍을 시민퍼레이드와 연계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관내 초등학교에 공문발송 후 선정된 화수초등학교, 가람초등학교, 고봉초등학교, 화정초등학교, 일산은행초등학교, 벽제초등학교, 현산초등학교 등 총 7개 학교, 33개 학급, 89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 통합주제는 ‘글로벌 고양이의 시간여행’이다. 고양이는 SNS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양시 캐릭터로 학교별 ▲고양이의 소원돌을 나르자! ▲고양이와 톡!톡! ▲가와지볍씨 물고 날아간 까치 ▲행주치마 입고 시간여행 등 4개의 소주제를 선택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수업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의 소중함을 학생들과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학생들이 수업시간 완성한 각각의 소품을 가지고 퍼레이드 당일에는 가족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성사청소년문화의집 ‘노을학교’ 학생들은 주교동, 성사동, 원당동 등 ‘고양시 우리 마을 이야기’로 시민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고양문화재단은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관과 지역예술교육가, 학교 등 지역 인프라가 결합되는 모범적인 사례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밖에도 21일(토) 오후 2시부터 화정문화광장에서 시민퍼레이드 시민참여워크숍이 준비돼 어린이와 가족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28일(토) 시민퍼레이드 당일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오후 1시부터 페이스페인팅, 분장체험 등 다양한 무료 체험이 준비되어있으니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민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기를 적극 추천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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