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경기도 쌀 생산량의 14%, 전국 생산량의 1.4%를 차지하는 쌀 주산단지로 금년도 쌀 적정생산 목표인 11,240㏊에 54,738톤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시의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은 경기미의 대표 품종인 추청과 최근 밥맛이뛰어난 고시히카리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단체의 고품질브랜드쌀 평가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쌀 관세화 선언과 영농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기준 1인당 쌀소비량이 65.1㎏으로 감소하는 등 벼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농업은 시의 기본산업으로 쌀 관세화 및 FTA 체결확대 등으로 불안해하는 농업인들에게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 관련 자체예산을 지난해 보다 20%를 증액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쌀 생산성향상․소비감소 등에 따른 구조적인 쌀 수급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다수확 품종보다는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인 단체장 및 농업인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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