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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강고양난지생태공원 외래식물 제거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5/09 [09:57]

고양시, 한강고양난지생태공원 외래식물 제거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5/09 [09:57]


고양시(시장 최성)는 한강고양난지생태공원 내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강 하천정비와 수생태 건강성 증진 및 치수·이수·환경 기능 회복을 통해 한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계획 아래 진행되는 이번 제거 작업은 오는 7월까지 한강고양난지생태공원 내 외래식물 자생지에서 실시된다.
 

시는 장비를 투입해 현재 공원을 뒤덮고 있는 지표면 외래식물을 전부 제거한 후 62개 고양하천네트워크 등 민간단체와 군부대 협업을 통해 어린순 제초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최근 군 철책 철거 후 외래식물로 방치된 시정연수원 앞 한강 하천변을 친환경적인 고양행주산성역사공원으로 조성해 ‘한강을 시민의 품으로’라는 시정목표를 실현한 바 있다.
 

또한, 2016년 5월 현재 71개 단체 2,160명이 고양시 78개 하천에서 평일과 주말 없이 하천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는 등 시민 스스로 움직이는 진정한 시민 참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시정구호인 평화통일 초록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생태하천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민간부문과 생태하천 보전을 위한 협업 확대를 통해 고양형 생태하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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