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인권위원회(위원장 노신복)는 4월29일 ‘광명동굴’,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전’ 에 대한 인권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방문, 양기대 시장과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인권 모니터링은 아동, 노인, 장애인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광명동굴로 거듭 기 위한 것으로, 내용으로는 △광명동굴로의 진입 시 장애인이 용이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 △모유수유 공간을 보유 하고 있는지 △장애인 화장실이 남성, 여성 각각 따로 만들어져 있는지 등 주로 물리적 접근과 관련되어 있다. 결과는 인권위원회 5월 정기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있었던 간담회에서 강은아 인권위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인권도시’로서의 위상에 맞추어 전국 최초로 ‘인권문화원’ 설립을 제안하며, “홍보와 교육을 통해 인권에 대한 이해와 인권감수성 고양 및 인권가치를 확산시키고, 인권약자를 포함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인권적 차원의 복합문화공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의 인권증진과 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고, 광명동굴 운영에 있어서도 인권약자를 위한 사업을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광명시는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에 전국 도서·벽지, 문화소외 청소년을 초청하는 사업과 보나카페 5호점 운영을 통한 청년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인권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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