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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어린이 날 황금연휴' 고민말고 의왕 철도축제로 GO GO!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4/29 [11:32]

의왕시, '어린이 날 황금연휴' 고민말고 의왕 철도축제로 GO GO!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4/29 [11:32]


- 5~7일까지 3일간 왕송호수 일원에서 의왕철도축제 개최
- 레일바이크,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등 즐길거리 풍성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도시 의왕시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곡동 왕송호수 일원에서 ‘2016 의왕철도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어린이 날 전후로 개최되는 의왕철도축제는 이미 전국적으로 수만명의 고정 관광객을 확보할 만큼 전국적으로 소문난 의왕시의 대표적인 축제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호수를 순환하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가 새롭게 개장하면서 수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철도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대부분의 콘텐츠를 기차 관련 프로그램으로 꾸미는 한편, KORAIL 수도권본부와 의왕역, 철도박물관, 철도인재개발원, 철도기술연구원 등 관내 철도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및 부대행사 등 가족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왕송호수 인근에 위치한 자연학습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및 의왕역 일원에서 광범위하게 펼쳐지며, 전국철도모형경연대회를 비롯해 철도동호회(BMS)와 함께하는 철도모형 전시 및 체험, 칙칙폭폭 나무기차 만들기, 추억의 기차여행, 기차쿠키 만들기, 철도문화재 사진전, 도서관에서 만나는 철도나라 등 다른 축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갖가지 철도관련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고무보트를 타고 왕송호수를 가로지르며 해마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해병보트체험, 어린이 날을 맞아 조류생태과학관이 특별히 준비한 관상조류 및 양서·파충류 특별전과 미니어항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며, 시민장기자랑, 어린이 인형극, 기차OX퀴즈, 코스튬퍼포먼스, 중국 서커스 공연과 자매도시 중국 셴닝시 예술단의 초청공연 등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들이 쉴새 없이 이어진다.
 

 한편, 축제 첫날인 5일 저녁 7시부터는 자연학습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막공연 ‘OBS 한마음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무대에는 박남정, 정수라, 신형원, 남궁옥분, 김혜연, 유사랑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한 껏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폐막공연으로 ‘경기방송 라쇼’가 열린다.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인 블락비를 비롯해 오마이걸, 에이프릴, 전설, 브레이브걸스, 실력파 가수 유성은 등이 공연을 펼쳐 마지막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이 끝나면 왕송호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을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축제의 대단원은 막을 내리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해 온 의왕철도축제가 올해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 함께 예년과는 더욱 차별화된 특별함을 선물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더욱 새롭고 알찬 내용으로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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