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愛 공감여행’을 시행했다. ‘가족愛 공감여행’은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 여행을 통해 가족 간에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행복한 가족상을 재정립해 가족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한국민속촌 내 충현서원을 방문하여 훈장님과 함께 예절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하면서 아빠와 자녀 간에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복(儒服)을 착용하고 시행한 예절교육을 통해 절하는 법, 부모를 대하는 태도, 사람이 살아가면서 바르게 실천해야 할 사항에 대해 배우고, 자녀들 손으로 아빠의 점심을 식판에 담아 가져다 드리는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사랑과 공경의 정신을 주고받는 장이 마련됐다. 또 닥종이 인형 만들기와 제기 만들기 등 가족 간에 서로 도와가며 완성해가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날 여행 참가자 중 한 아빠는 “그동안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을 경험해 자녀와 영원히 기억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했으며, 한 자녀는 “아빠와 함께한 여행이어서 더욱 재미있었고, 또 여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금동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가족 간에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사업이었다”며 “가족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매년 새로운 내용의 여행을 기획․추진함으로써 가족이 행복한 오금동을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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