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전거를 타고 꿈을 향한 해오름이 시작되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7/23 [10:04]
- 2015 꿈의 해오름 자전거학교 개교식
자전거를 통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꿈의 해오름 자전거학교” 개교식이 7월 22일 오후 광명스피돔 벨로드롬에서 우렁찬 행진곡과 함께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꿈의 해오름 자전거학교' 는 “자전거” 가 상징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미래사회를 지향하며 건강하고 평화로운 공동체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광명시 중학생 1,2학년 100여명이 함께 모여 자전거탐구를 위한 방과후활동과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방학집중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월 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공동체 평화감수성 교육과 학생자치회 조직 및 규칙 제정으로 꿈을 향해 해오름 할 차비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자전거학교의 출발을 선포하게 되었다.
이날 펼쳐진 자전거와 함께 입장하기, 헬멧 전달식 등 다채로운 개교식 행사도 학생들이 개교식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개교식에는 광명교육지원청 최화규 교육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성택 홍보마케팅 실장이 참석하여 축하하였으며,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영상메세지를 통해 “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진정으로 꿈꾸는 학교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교임을 강조하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기를 바라며, 꿈의학교를 마칠 때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한 멋진 모습이 기대된다”라며 학생들에게는 꿈의 자전거학교의 개교를 축하하고 학부모님들께는 격려와 성원을, 꿈의학교 실무자들에게는 봉사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개교식 준비위원장을 맡은 하안북중학교의 김주은 학생은 “우리들은 큰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 광명시를 세계적인 자전거 도시로 만들고, 우리들은 이곳에서 세계적인 광명시민이 되는 것입니다.”라고 당당한 포부를 밝히며, 사회와 어른들이 “우리들이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 꿈을 응원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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