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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안구 남부권 행정협의회, 17일 안양1동 주민센터에서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7/20 [15:05]

만안구 남부권 행정협의회, 17일 안양1동 주민센터에서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7/20 [15:05]

- 환경미화원실 샤워장 설치, 임기만료 사회단체 임원 격려 개성 등 건의

동장들이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건의하고 같은 생활권 동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안양시행정협의회의 만안구 남부권 1차 회의가 지난 17일 안양1동 주민센터에서 있었다.

남부권 행정협의회는 안양1동부터 9동까지 2동을 제외한 8개 동 동장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미화원실 샤워장 설치와 통장 등 지역의 사회단체 임원들의 임기만료 시 감사패 수여, 병목안 캠핑장을 지역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련활동 장소로 활용할 것 등이 주요 안건으로 제기됐다.

현안사항으로는 안양의 대표거리인 안양1번가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상가 번영회의 지속적인 자정 노력과 점포 앞은 점포주들이 스스로 청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안양3동 대농단지 상가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입구 CCTV설치 그리고 안양7동에서 6동으로 넘어가는 주접지하도 옆 공영주차장 조성 등도 동장들이 지역을 위한 현안사항으로 건의됐다.

남부권 행정협의회에서는 이밖에도 안양1번가 소공원 청소년문화마당(안양1동), 삼덕공원 지킴이(안양4동),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복지 자매결연(안양7동), 병목안 추억의 코스모스 꽃밭조성(안양9동) 등 동별 우수수범사례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이필운 시장은 지역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모색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건의사항들은 주민의 입장에서 면밀하게 검토해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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