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된 무더운 여름, 승리할 수 있는 비법을 한옥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책 읽으며 터득하자. 군포시산본도서관은 내달 2일과 3일, 9일과 10일 2회에 걸쳐 한옥 구조로 된 어린이자료실에서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올해 ‘한옥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은 회차별 30명씩을 모집해 진행되며, 동화구연과 전래놀이뿐만 아니라 모기의 생태 배우기 및 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개인당 1만 원(티셔츠 제공, 보험 가입, 간단 조식 제공 등)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생들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산본도서관은 8월 11일과 14일까지 4일간 여름독서교실도 개최한다. 지역 초등 3~4학년 20명을 모집, ‘지구를 사랑해주세요’라는 주제로 독서 및 독후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며, 더 자세한 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조용명 산본도서관장은 “초등생들이 도서관과 더 친해지고, 독서문화체험을 재미있게 즐길 기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며 “다양하고 폭넓은 도서관 활동은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과 신나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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