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 28℃ 이상 유지, 민간업소 에너지 절약 감시 활동 추진 시는 전력소모가 급증하는 7월부터 8월까지를 전력 피크기간으로 정하고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시청사를 비롯한 전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 대해 에너지절약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모든 공공청사의 실내온도를 28℃이상으로 유지하는 한편, 전력수요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불필요한 전기사용 자제와 복도 조명 50%이상 소등 및 직원 간소화 복장 착용 권장 등 전기기기 사용 합리화 대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 플러그 뽑기, 전력 피크시간대 세탁기 및 청소기 사용 억제, 에어컨 대신 선풍기 사용하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에 대해 시는 오는 6일부터 집중 단속을 펼쳐 위반한 업주에게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에너지수급 위기상황이 매년 가중됨에 따라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가정과 상가, 회사 등 범시민적인 에너지절약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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