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2일 안양 자유공원에서 북한음식 바자회! 메르스 방지 철저수익금은 연말 북한이탈주민 돕기에 쓰기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4회 북한음식체험 바자회가 12일(11:30∼14:00) 안양 갈산동 자유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자유총연맹 안양시지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지회 여성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해주비빔밥, 쑥개떡, 녹두전 등 북한에서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해먹는 다양한 음식들이 선보여 진다.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티켓 1만원권을 구입해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수익금은 연말연시 북한이탈주민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북한음식바자회는 2011년 1회 개최 이후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건으로 미 개최된 바 있다. 행사 주최 측은 손세정제와 체열측정기를 비치하고 병원 의료진을 행사기간 동안 상주해 있도록 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안양에는 7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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