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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보도] 등산대회 폄훼는 등산동호인과 시민 폄훼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6/04 [20:04]

[반박보도] 등산대회 폄훼는 등산동호인과 시민 폄훼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6/04 [20:04]


등산대회를 폄훼하는 것은 함께 산을 오른 2000여명의 등산동호인과 시민을 폄훼하는 것이다.

지난 5월 30일 개최된 난치병어린이와 장애인청소년을 돕고 등산으로 내 건강도 지키자는 취지의 “제1회 안양시장기 생활체육등산대회”를 아무 근거도 없이 주관적이고 자의적으로 폄훼한 언론사와 그 책임자는 기사를 즉각 삭제하고 대회 주최/주관 단체인 국민생활체육 안양시등산연합회(이하 등산연합회)와 1600명 소속 회원들에게 공개 사과하라.
 

등산연합회(회장 이정국)가 적법한 행정절차를 밟아 등산대회 명칭을 “시장기”로 허가 받은 것 에 대해 위법행위와 면죄부를 운운하며, 적절성 및 공정성을 문제삼기 위해서는 시청 담당부서와 안양시생활체육회에 질의서를 보내 공식답변을 받으면 명확해질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000했다는 전언이다”라는 식의 뜬구름 잡는, 출처조차 밝히지 못하는 보도행태는 신뢰 받을 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기사내용의 근본적 오류의 출발은 등산연합회 이정국 회장을 정치인과 등산체육인으로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현대인들은 복잡다단한 사회관계 속에서 여러 역할을 맡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가정의 가장인 아버지부터, 기업체의 사장, 집안의 막내, 공공단체의 장 등 한사람에게 여러 직책과 책임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장소와 상황에 맞는 자신의 본분과 역할을 다 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와 책임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정국 회장은 안양시등산연합회의 책임자로서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뿐이다.

기사에서도 인정했듯이 “정당인과 생활체육인과는 별개다” 그럼에도 이 당연한 별개의 상황을 구분하지 않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혀를 찰 노릇인 것이다.

사실관계를 파악은 하고 위법의혹 기사를 작성한 것인가?

첫째 및 둘째, 2천만원 상당의 경품으로 참가를 권유했다는 의문의 전화, 대회 개최요강에 금품제공 사실 명기, 행사내내 이정국 회장의 이름 홍보와 연호 등등 있지도 않은 이런 허위내용의 출처가 어디인지?

아니면, 그날 대회행사장 현장에 나와 취재한 사실인지를 해명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대회안내전단지를 “찌라시”라는 비속어로 매도하였는데 기사내용을 보니 정말 찌라시가 어떤 것인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
 

셋째, 시상식을 겸한 폐회식자리에서 시상을 이정국 회장이 직접한 것에 대해 의혹이란 표현으로 문제 삼은 것은 폐회식자리에 일정관계로 시장이나 생활체육회장 등 관계자가 공석이었다는 것도 모르고, 대회본부석 단상에 있는 모든 분들이 한 번씩 돌아가며 추첨한 사실도 모르는 것인가?

그리고, 안양시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대회 및 하다못해 지역노래자랑에서도 정치인들이 추첨하고, 시상하며 기념사진까지 찍는데 이런 것도 문제와 의혹을 제기할 것인가?
 

넷째, 빨간색 색안경을 끼면 세상 모든게 빨갛게 보인다지만 대회안내프랑카드 게시 위치와 숫자까지 또, 전화번호까지 의혹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도를 넘은 것이나, 설명을 해주자면 대회 프랑카드는 안양시 전역을 대상으로 주요 유동인구 밀집위치에 30개를 설치했고 그 효과로 안양시 전역에서 (외국인까지)참여 하였으며, 대회 프랑카드에 명기한 전화번호는 안양시등산연합회 업무용으로 생활체육회에 등록된 등산연합회 전용전화번호이다.
 

다섯째, 난치병어린이와 장애인 돕기 당일 접수된 후원금 중 상당액을 상금으로 제공했다는 기사내용은 의혹제기도 아닌 단정적 허위사실 적시와 유포로써 형사책임을 져야할 엄중한 사항이다. 책임있고 확실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여섯째, 대회장소 선정에 대해 무슨 배경과 위법의혹이 있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 역시 빨간 안경을 빼고 객관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할 것이다.

사실을 알려 주자면 처음엔 대회장소로 비산동 종합운동장 위쪽 군부대 앞 축구장 공터를 선정했으나 체육공원공사예정관계로 인해 허가 받지 못하였고, 등산대회의 시작과 마무리를 안양시에서 거행한 것은 공지의 사실이다.

만약 안양시장기 골프대회도 안양시내에서 치러야 위법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인가?
 

기사 내용에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비해 대회행사 전체를 녹화하셨다는 익명의 시민분도 수고하셨지만, 그날 대회행사 현장에는 이미 동안구선관위에서 나와 행사진행전반을 주시 하였고, 그 사실은 미리 등산연합회에 통지된 사실이다.

동안구선관위에서 이미 내부적 검토는 했겠지만 대회현장에서 불법행위가 있으면 즉각 중지 및 시정조치를 명하는 선관위의 현장지도단속업무에서 대회당일 아무런 지적사항이 없었다.
 

한편, “A모 회장은 의도적으로 시장기 대회임을 빙자하여....의문 제기에 답해야 한다”는 기사내용에 대해서 이정국 회장은 “정치적 갈등과 이해득실을 떠나 모든 것을 포용하는 산처럼 등산대회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은 것은 사실임을 시인하며, 함께 참여한 사람들이 행복했던 등산대회를 왜곡하여 폄훼하는 것은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새누리당 시의원들의 폭발적인 항의성 성토라는 기사내용 관해서도 이정국 회장은 “그게 사실이라면, 대회참가자들에게 물품봉지를 열심히 나눠주며 인사를 하던 000의원님, xxx의원님 등이 눈에 선한데 지금은 왜 새누리당 시의원들께서 엄한 시공무원들만 책임 추궁을 하시는지 모르겠다”는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안양시장이 시장기 대회에서 참가 시민들을 격려하고 축하한 것을 두고 “들러리”에 빗댄 것은 이유도 없이 안양시민을 대표하고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을 비난한 것으로 언론의 자유를 아무리 보장한다 해도 책임져야할 부적절한 표현임에 틀림없다.

마찬가지로, 안양시 지역출신 3명의 국회의원 전원이 등산대회개최를 축하하고 대회를 준비한 등산연합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는데, 그럼 3명의 지역국회의원들이 이정국 회장의 홍보의 장에 들러리를 섰다는 것인가  그 국회의원 3명의 비서진에게도 정무적판단 잘못에 따른 무한책임을 요구할 것인가?
 

마지막으로 차기총선결과 운운은 이 기사내용과 의도가 정치편향적임을 자인하는 모양세가 되어버린 듯 해 씁쓸한 여운이 크다.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말을 믿는 기자라면 ‘기사는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진실을 담아내야 울림이 있다’는 것 또한 생각하기 바란다.
 

2015년 6월 4일
국민생활체육 안양시등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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