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생명지킴이 생명사랑단 발대식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5/15 [16:21]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된 생명지킴이들의 봉사단 생명사랑단 발대식을 지난14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 생명지킴이 150여명이 참석해 광명시 자살예방센터에 대한 안내 및 생명지킴이들의 지난 활동에 대한 경과를 보고 받았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예방에 대한 교육을 3시간 이수 후에 위촉이 되며,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자살 경고 신호를 인식하여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계하며, 광명시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정기적인 자살예방 캠페인도 참여하며, 전문가 과정 이수자는 관내 기관에 대한 자살예방 교육 활동도 하고 있다.
광명시는 2012년 11월 자살예방센터를 경기도 최초로 설치한 이후 2013년부터 생명지킴이를 양성하여 2015년 5월 현재까지 1,253명을 양성했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1,2,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위(We)대한 생명사랑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서울시 재난심리지원센터장 (서용진)의 특강이 있었고, 2부 발대식에서는 생명사랑단의 위촉장 수여 및 단원들의 생명지키기 선언을 하였다.
3부에서는 생명지킴이들이 2개조로 나뉘어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광명시는 생명사랑단의 발족과 함께 적극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통해서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함께 해결해야 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에서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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