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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상상력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아시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성료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02/21 [13:14]

광명시, 상상력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아시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성료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2/21 [13:14]

- 광명에서 전국 학생 103개팀 참가, 건전한 경쟁 통한 도전정신 겨뤄
- 참가학생·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진 과학 축제의 장
- 광명시 혁신교육·창의과학도시 대명사로 자리매김

 
학생들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겨루는 융합적 사고의 축제인 ‘2016년 대한민국․제4회 아시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가 지난 20일 광명시민체육관과 하안북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하여 나상성 광명시의장,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박상길 광명교육장, 조준희 YTN 본부장, Johnny Wells 세계 DI본부 교육국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대회 참가 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는 광명시, 광명교육지원청, YTN SCIENCE, (사)한국학교발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학교발명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유치원·초·중·고교생이 5~7명으로 이루어진 103개팀이 참가하여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최신 방송장비를 동원하여 개회식을 생중계하고, 대형 LED화면을 설치하여 대회 진행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였고, 참가 학생들이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기반의 다섯가지 도전과제(A~E)를 수행하는 동안, 대회장 한편에서는 창의력 개발을 위한 4D프레임, 블록 쌓기, 로보티즈 체험존이 설치되어 관람하는 학부모와 학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또 폐광을 되살려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조성한 광명시의 창의력을 전국에 알리고자, 광명시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 중 41명을 선발, 광명동굴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깜작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명동굴을 관람하게 된 동인천초등학교 W.A.T.C.H팀의 한 학생은 “대회에 참가하고 전국 학생들과 겨뤄 대상을 수상한 것도 너무 좋았으며, 말로만 듣던 광명동굴의 용을 무료로 관람하게 되어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였다”며 수상메달을 목에 걸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미국의 DI본부로부터 대회 문제를 제공받고, 엄격한 심사기준과 원칙으로 심사하는 이번 대회에서 111개(대상 10팀, 금상 19팀, 은상 33팀, 동상 22팀, 특별상 27팀)팀에 시상했다. 광명시는 9개 참가팀 중 9팀(금상, 3팀, 은상 1팀, 동상 4팀, 특별상 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충현중학교가 단체전 중등부 우수상을 차지하여 창의도시 광명의 위상을 드높였다.
중국에서 참가한 4팀(유치부 1팀, 초등부 1팀, 중등부 1팀, 고등부 1팀, 26명)은 우리나라 전국의 유치원·초·중·고등학생 97개팀 600여명의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제주도에 있는 영국계 외국인고등학생 2팀도 유창한 영어실력과 함께 수준 높은 과제 수행 능력을 선보여 국내 학생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특별상(다빈치상, 르네상스상, 장영실상, 글로벌상)을 수상한 팀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개최되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Global Finals)’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학생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단, 세계대회 참가 비용은 참가자가 부담한다.)
 
이날 양기대 광명시장은 “2016년 대한민국·제4회 아시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를 4회에 걸쳐 연속 개최하게 됨으로써 전국적으로 혁신교육도시, 창의과학 도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하였으며, 앞으로도 광명시가 과학창의인재 발굴 육성에 더욱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과학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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