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설 방문은 평택축산농협에서 시설코자하는 밀폐식 처리 시스템 설치를 앞두고, 지역주민과 갈등을 겪고 있어 같은 시설을 설치한 김천시 사업장을 확인함으로써 가축분뇨 처리과정과 악취관리 발생 실태 등을 살펴보고 향후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시설이 시에 설치되도록 하기위해 사전점검 차원에서 방문했다. 공재광 평택시장과 정상균 부시장은 김천시 가축분뇨공공처리사업장을 둘러보며 김천시 공무원과 위탁업체 소장으로부터 가축분뇨처리 과정 및 악취관리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사업장 주변 약 300m미터 떨어진 대홍맨션 아파트 관리소장과 주민을 찾아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 여부 확인과 의견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축산농협과 긴밀한 협조로 지역주민과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소통을 통하여 해결해 나갈 계획이며, 김천 사업장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 보완 된 시설을 설치토록 하여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와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경기도내에서 축산규모 5위(8.4%)를 차지하고 매일 가축 분뇨가 2,100톤이 발생하고 있으나,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시설이 없는 실정이며, 축산농가에 적치되어 있는 가축분뇨로 인해 악취 등 환경오염 문제로 주민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고 전했다.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장은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유기질(퇴·액비)비료 생산 등 친환경 자연순환 농업 실현 구축에 있어서 꼭 필요한 시설로 관행 농법으로 황폐화된 토양 문제를 해결하고, 액비 무상공급 등 유기질 비료지원 확대로 화학비료 사용 감소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축산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2013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1일 100톤 처리 규모로 사업비 45억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었으며 완벽한(지하화, 밀폐화, 악취저감 등) 시설 설치를 위하여 자체예산 35억을 추가로 투자하여 총 80억 사업비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련 평가기술 인증 받은 업체에서 가축분뇨 100%를 이용하여 무방류, 무배출, 밀폐식 고속발효 방식을 통하여 악취, 질병피해 우려 등 주민피해가 없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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