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9일은 광명시 라선거구(광명시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날이다. 이번 선거는 정당공천을 받아 당선된 광명시의원 1명의 도박행위로 자진사퇴(3월 5일)한 일로 치러지는 보궐 선거이다. 광명시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 ‘고완철’, 이하 ‘시민협’)는 이번 보궐선거에 임하면서 라 선거부의 유권자들이 정당에 연연해하지 말고 정말 광명시를 위한 인물을 선택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 이 때문에 이번 4월29일 보궐선거는 후보자 내면의 도덕성과 정치철학이 철저히 검증되어야 하고, 이를 유권자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전달되어야 한다. 그러나 시민협은 후보자들이 유권자의 알 권리를 존중한다면 유권자들이 검증할 수 있도록 공론의 장에 나와서 질문을 받고 본인의 정치철학을 드러내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시민협은 후보자들의 이번 토론회 불참의사가 보궐선거에서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본인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겠다는 매우 저급한 선거방식으로 판단한다. 또한 시민협은 선거운동에서도 유권자들을 회피한 후보자들이 시의원에 당선된 후 과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지도 의문스럽다. 한편 시민협은 정당공천 책임성과 공천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위해 이번 예비후보자가 소속한 정당에 정당공천의 과정, 심의위원 선발기준, 공천 심사기준과 결과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각 정당에서는 정당공천에 대한 전 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시민협은 정당공천의 전 과정을 공개하지 않은 각 정당에 유감을 표한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가 정당공천을 받은 정치인의 사퇴로 인한 것이므로 각 정당은 이번 보궐선거의 정당공천에 대한 전 과정을 유권자들에게 하루 속히 밝혀야 한다. 현재 제7대 광명시의회는 개원 초기부터 의장단 자리다툼과 불신임 파동, 공무해외여행 계획 미공개, 광명시의원 공약실천조례에 따른 실천계획 미공개, 성매매․도박․금품수수 폭로전, 담합에 의한 의회운영과 정족수 미달로 개,폐회 무산과 회의 부실 등 의회 파행, 시민의 알 권리를 무시, 조례 위반 등 참여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 명의 의원을 품위유지를 저해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원회에서 제명함에 따라 광명시의회는 의원에 대한 윤리성을 크게 위협받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