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김두환)가 지역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행복한 동행을 시작한다. 
 

18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로어르신 행복한 동행」사업에 수주중학교 청소년 봉사자들과 지역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 50명이 참여해 한지 종이접시 만들기와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고강본동 복지협의체는 지난 14일 수주중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지역에 사는 홀로어르신들 20명과 수주중학교 청소년봉사자들 30명을 모집했다. 이번 사업은 봉사자와 수혜자가 함께 활동하며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12월 까지 진행한다.

특히 홀로 어르신 행복한 동행 사업은 동 복지협의체에서 주관하고, 재능봉사자(허정숙), 움직이는 자원봉사단, 수주중학교, 고강본동주민센터(주민자치센터 등), 고강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모두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에 타 지역에도 대표적인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 참여형 복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환 고강본동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수혜자와 봉사자가 하나 되고 시민이 시민을 돕는 따뜻한 고강본동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며 “의미 있는 동 복지협의체의 복지사업에 많은 참여와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