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건강경로당 만들기 서포터즈' 행사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4/14 [13:26]
송탄보건소(소장 양희종)는 지난 10일(금)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15명과 함께 “건강경로당 만들기 서포터즈” 를 구성하여 목천 경로당 등 5개소 노인회장님을 모시고 손자녀 맺기 행사를 개최하고 첫 만남을 가졌다.
경로당 1개소 당 학생 3명이 손자녀가 되어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공경하고 사랑하겠다는 선서와 함께 서로 인사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함께 하는 등 기대감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손자녀의 인연을 맺고 어르신들 주 생활터인 경로당을 방문해서 혈압. 혈당 체크는 물론 건강상태 상담, 다양한 건강&활력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건강은 물론 행복을 덤으로 나누는 해피 바이러스가 될 것이다 매월 진행되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정기적인 안부전화는 물론이고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관리 및 교육, 손 맛사지, 원예요법, 부채 만들기, 미술요법, 레크레이션, 치매예방체조 등을 운영하고, 마지막 달에는 한해 동안의 활동 내용을 정리하며 작품 전시, 장기자랑 등 그간의 추억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노인회장님들은 “친 손자들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며 앞으로 학생들과 매월 만나서 시간을 가질 생각을 하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며 감격스러워 하셨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가 도래한 현재, 자식․손자들과 떨어져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손자 세대인 학생들과 함께 관계를 맺음으로서 인생의 새로운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노인문제는 더 이상 한 개인,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할 사회의 문제이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에서도 경로당을 중심으로 신구(新舊) 세대가 함께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을 통하여 경로당을 건강관리 접점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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