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화성시지회(지회장 박학순) 화성노인대학(학장 조윤행)은 10월 12일 오전 11시 화성노인대학 강당에서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맘터치협동조합 정범길 이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하였다. 정범길 이사는 ‘어르신의 오감각과 건강관리’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인지증이라고 불리어지는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며, 현재 심장병, 암, 뇌졸중에 이어 4대 주요 사인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신경 질환”이라면서 “치매는 그 자체가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섬망 또는 다른 정신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후천적으로 발생한 다발성 인지기능 장애와 이로 인한 일상생활의 오감각기능에 장애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정 이사는 “보는 것, 듣는 것, 먹는 것, 냄새를 맡는 것, 몸을 움직이는 신체활동은 나이가 들면서 오감각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보통 서서히 진행을 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은 오감각 영역에서 장애를 보이며, 정서 문제와 의욕의 저하 등의 이상행동 증상도 흔히 동반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감각기능을 잘 유지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에 효과적이며, 오감각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서 손을 활용한 세수부터 몸씻기를 통해 머리감기, 가슴마사지, 귓불만지기 등 촉각을 통해 자신의 몸상태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이사는 먹는 음식에도 궁합이 있기 때문에 게장과 감, 장어와 복숭아는 함게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어르신들이 음식을 섭취할때 유의할 점으로는 평상시 혼자서 물에 밥 말아먹는 습관을 줄이고 오색감이 나는 여러가지 식재료를 활용하여 골 고루먹기, 전날에 먹은음식 관찰을 하여 혀에 백태가 생기는지 관찰하는것도 자신의 몸에 음식궁합이 잘 맞는지를 살펴보는것도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는 방법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이사는 “시각을 통해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방법으로는 텔레비전을 보거나 신문이나 잡지를 매일 읽으면서 두뇌 활동을 지속시키는 것이 좋다”면서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도록 위해서는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운동을 하도록 하며 주3회 이상 적당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도록 한다” 말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정범길 이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 성남남부, 안양 지사장, 희망사회연구원 고령친화사회위원장, 안양, 용인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협의체 대표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향후 화성시 관내 다른 노인대학에서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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