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B의원과 C의원을 수사해 달라” 대검찰청 수사촉구 진정서 접수 2쇼핑몰 입점 인허가 개입과 뇌물수수 의혹, LH 부동산투기 관련 혐의
안양시 전 부시장 업무카드 전용 혐의 피진정인 수사촉구 진정서, 대검찰청 형사1과 배당
안양시 시민사회정의실천위원회 소속회원 박모씨는 안양시의회 B의원과 C의원을 부정부패비리 혐의로 수사해 줄 것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15일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진정서에 따르면 B의원은 ▲지난 2018년 6월경 관내 대형쇼핑몰 입점 관련 인허가에 개입하면서 신발10켤레(10억원)을 수수한 의혹 ▲부동산개발정보를 사전에 취득한 후 장모 명의로 부동산을 구입한 의혹 ▲지난 2018년 2019년 안양시청 부시장에게 지급된 업무용 카드를 2년 동안 B시의원 자신이 가지고 다니면서 수천만원을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C의원은 ▲의원의 지위를 이용하여 안양시 재개발, 재건축 정보 등을 사전에 취득한 후 부인 명의로 부동산을 구입했다 매매 하는 과정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둔 의혹 ▲사전에 취득한 개발 정보를 이용하여 동료 시의원들에게 부동산을 중개알선하여 중개수수료를 취득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하여 B의원은 2018년 6월 경 속기록에 나오는 박모씨와 만난 자리는 인정하지만 해당 인허가에 개입할 필요도 없고 개입도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C의원은 “부인명의 재건축 건물 구입사실을 몰랐고, 당시 개발정보를 알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며 “요청한 자료 중에서도 부동산 개발에 대한 정보가 담긴 것은 없다”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B의원이 부시장의 업무카드를 전용하여 수천만원을 사용했고 장모 명의로 개발지구의 부동산을 구입한 내용에 대한 B의원의 입장에 대해서는 추후 전화 인터뷰를 통해 확인 후 추가 보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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