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4일 회천2동 소재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4년도 생활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식물을 주제로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의 안정과 이주여성들의 정진건강 및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2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실시하고 있다. 필리핀, 중국, 몽골, 베트남 등지에서 온 관내 결혼이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리본과 꽃을 붙인 모자 장식 ▲아름다운 꽃 리스 만들기 ▲토분에 다육식물 심기 ▲향기 나는 옷걸이 만들기 ▲물이 있는 수경정원 등 다채로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연계하여 마련한 가운데 결혼이주민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험을 통하여 다문화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이 많은 양주시에 자리를 잡은 결혼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통한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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