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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민원친절 교육 대폭 강화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0/13 [08:11]

연천군 민원친절 교육 대폭 강화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0/13 [08:11]
- 지난달 이어 7일 전 직원 교육받아
- 민원인 눈높이 높아지고 SNS사용자에 선도적 대응
 
연천군이 민원친절교육을 크게 강화하고 나섰다.
 
연천군은 지난달 민원업무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7일에는 대상을 넓혀 전 직원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등 對민원친절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천군의 이 같은 행보는 민원인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사용자가 늘면서 불필요한 마찰이 우려됨에 따라 이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연천군은 7일 수레울아트홀에서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400여명의 직원이 각각 3시간씩 민원친절교육을 받았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 ‘CEO가 보는 민원대응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친절이란 생활하면서 나 자신의 모습을 상대에게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게 주민을 대하는 기본자세”라도 말했다.
 
김규선 군수는 “따라서 친절은 교육을 통해 습득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온 글로벌 CS컨설팅 수석강사인 이선화 강사는 “사람에게는 22개의 얼굴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들이 6천가지에서 최대 만가지의 얼굴 표정을 만든다”면서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극히 일부분 만의 얼굴 근육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화 강사는 또 “최초 응대자들이 민원인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면서 민원인을 대하는 공무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이날 교육은 전 직원이 서비스 표준화를 습득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상향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불만을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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