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1만원씩 기부가 됩니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0/10 [07:44]
○ 도 11일 수원 만석공원서 제2회 경기도 나눔 대축제 열러 ○ 걷기대회, 슛포러브 등 다채로운 나눔 체험의 장 마련 ○ 걷기대회 완주시 1만원씩 어려운 이웃 지원
경기도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범도민 대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 중앙무대에서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이경학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장, 조재록 농협경기지역본부장, 나눔관련 단체와 도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기도 나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보건복지부, 농협경인지역본부가 후원하며, 걷기대회, 후원금 전달식, 난타 등 축하공연, 나눔 체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경기도에서 나눔 활동을 펼쳐 온 탁구선수 유승민과 랩퍼가수 키썸을 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열린다. 나눔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걷기대회와 축구공을 사용한 슛포러브(Shoot for love)행사다. 걷기대회는 사전신청(신청방법 : http://www.ggcsw.or.kr/nanum/)을 하거나 행사당일 신청한 일반참가자 1천명이 만석호수 주변을 걸으면 농협에서 완주자 1인당 1만원씩 후원하는 행사로 총 1천만 원을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슛포러브는 도민이 승부차기 1골 성공 시 삼성카드에서 5천 원씩 후원하는 행사로 도내 소아암 환자에게 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의 “난타”와 “마술쇼” 버블맥스 등 축하공연과 사회공헌과 관련된 25개 기관이 기아체험, 장애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아동, 성인,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나눔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무한돌봄복지과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기도 나눔대축제를 통해 도민의 나눔에 대한 관심과 나눔 분위기가 더욱 더 확산되어 따뜻한 경기도 복된 경기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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