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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연천 전철연장사업 안전기원제 개최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0/09 [07:45]

동두천~ 연천 전철연장사업 안전기원제 개최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0/09 [07:45]
- 2019년까지 3,827억원 투입 20.8km 전철화
 
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전철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안전기원제가 이달 말 종착역인 연천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연장사업은 2019년까지 3천827억원을 투입해서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구간 20.8㎞를 전철화하는 사업을 말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하철 1호선 종착역이 동두천역에서 연천역으로 연장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안전기원제는 기공식과도 같은 것으로 지난 2010년 지하철 연장사업이 추진된지 4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연장구간 노선에는 동두천-소요산-초성리-전곡-연천 등 5개 역이 있는데 이 중 초성리역이 이전해서 초성리 학담 태창 아파트 인근에 건설되고 기존 한탄강역은 없어진다.

소요산역과 전곡역 그리고 연천역은 개량된다. 전곡역 남부의 철도 건널목은 폐쇄되며 약 50m남쪽에(여성회관↔한주빌라) 차량통행과 보행이 가능한 입체교차로인 과선교가 건설될 예정이다.

또 연천읍 구읍건널목(군청→읍내리)도 과선교로 개량된다.이번 연장구간은 우선 단선으로 건설되지만 앞으로 통일과 유라시아를 잇는 대륙철도를 염두에 둔 복선 노선으로 확대하는 구상을 갖고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각 역사와 노반도 이를 설계에 반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 공사는 당초 지난해 9월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노선 변경과 역 신설을 요구하는 동두천시와의 협의와 재해영향평가 이행 등 관련절차 협의가 지연되면서 1년가량 늦어졌다.

연천군과 군민들이 경원선 전철에 대한 기대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서울과 연결된 국도 3호선의 만성정체와 경원선 통근열차 감축 등으로 지역 분위기가 날로 침체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전철이 개통되면 기업 유치가 활발해지면서 유입인구도 늘어나 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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