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일자리센터 이용 만족도는 69.4점(만족‘75점’근접)
○ 이용자 4명 중 3명(77.2%)은 “향후에도 재이용 하겠다”
○ 일자리 알선 확대와 맞춤 일자리 제공 강화 개선점 꼽아

경기일자리센터 이용자 4명 가운데 3명이 재이용 의사를 밝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 서울마케팅리서치에 의뢰해 9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최근 1년간 경기일자리지원센터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경기일자리센터 이용 전반적인 만족도는 69.4점으로 ‘보통’(50점) 수준을 넘어 ‘만족’(75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들은 ‘상담사의 친절성’(81.8점)을 가장 높이 평가했으며, ‘상담사의 의사소통 노력’(75.2점), ‘이용절차의 간편성’ (72.3점)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향후 경기일자리센터를 다시 이용하겠냐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77.2%가 긍정응답(‘무조건 이용한다’, ‘이용의향 있다’)을 보였으며, 보통은 13.7%, 비이용은 8.1%이다.

응답자들은 취업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요소로 ‘더 많은 일자리 알선’(13.5%), ‘개인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 알선’(10.9%), ‘고령자에 맞는 일자리 알선’(9.5%) 등을 꼽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용자 중 60대 이상 노년층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일자리 제공 확대와 연령대별 맞춤 일자리와 같은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연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최근 1년간 경기도일자리센터를 이용한 만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9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화조사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