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김미경 기자]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450명이 무료로 병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8월 2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진흥 부시장, 장영준 의료법인 메디피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협약’을 했다. 올해로 5년째다. 협약에 따라 메디피아는 초등학교 1~6학년생 드림스타트 아동 모두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건강검진을 한다. 의료 수가로 1명당 6만3000원씩 모두 2835만원 상당이다. 대상 아동이 병원을 오면 신체계측, 소변, 혈액,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치아, 척추 검사 등 11종 39개 항목을 검진한다. 검진결과가 나오면 성남시는 이를 근거로 아동 건강상태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편다. 보건소, 분당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에 재검 및 치료 연계, 성남FC 축구교실, 키 성장 교실, 요리 교실 프로그램 참여, 안경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의료법인 메디피아는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직원 112명의 의료기관으로, 지난해에만 322명 아동의 건강 검진을 후원했다. 현재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는 414가구 636명(0~12세)이다. 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 건강관리, 예방접종, 진료 연계 사업 등을 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