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24년도 연천 전곡리 유적 체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연천 전곡리 유적 체험프로그램은 선사체험마을 5,883건, 구석기체험숲 2,034건의 이용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249%, 70%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이용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난 요인으로는 예약방식 변경과 전문 교육, 적극적인 홍보가 꼽힌다. 연천군은 접근이 힘들었던 홈페이지 예약에서 네이버 예약방식으로 변경했다. 접근성이 좋고 간편한 네이버 예약접수를 통해 예약자 관리가 쉬워져 노쇼를 대폭 줄였으며, 방문객 리뷰를 토대로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해져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전문성이 있는 근무자를 육성하기 위한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구석기 바비큐(BBQ)와 직접 만든 석기로 잘라 먹는 체험, 주먹도끼 빵 들기 체험 등을 개발하여 운영했다. 이와 함께 인접 시군 유치원, 초등학교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선사체험마을의 전체 이용실적 중 단체 이용실적은 25%로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문화체육과는 총 3회에 걸쳐 인접시군(파주, 포천, 동두천, 의정부, 강원도 철원군 등) 800여개 단체에 체험프로그램 홍보를 진행했다. 이는 올해 이용실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동절기 휴장기간 동안 시설물 관리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올해 보다 더 사랑받을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 전곡리 유적 체험프로그램은 동절기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내년 4월 2일 재개장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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