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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최고야” 성남시 50개동 경연대회 열려

김미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7/25 [08:49]

“우리 마을이 최고야” 성남시 50개동 경연대회 열려

김미경 기자 | 입력 : 2017/07/25 [08:49]
-지난해 8월 성남시청 로비에 전시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성남=김미경 기자] 성남시 50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가 오는 7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성남시청 온누리와 로비에서 열린다.

이날 시청 온누리 무대에는 사전 경선을 통과한 9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사례 발표회와 6개 팀 동아리 경연 대회가 열린다.

우수 사례 발표 내용은 △정자2동의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한솔마을 △구미동의 호국 용사, 60년 만의 귀향 △복정동의 설레는 복정동, 함께 놀자 △금광1동의 해 뜨는 꿈광리 마을 만들기 △상대원1동의 함께 만드는 해피마을 △도촌동의 행복한 동네, 섬말 도촌동 △태평2동의 우동골(우리동네 골목텃밭) 조성 △수진2동의 게릴라 가드닝 사업 △구미1동의 까치마을! 상상의 나래를 펴다 등이다.

동아리 경연은 ▲태평3동 소리샘팀의 풍물 ▲하대원동 B.O.B.댄스팀의 에어로빅 ▲운중동 차밍팀의 라틴댄스 ▲상대원3동 두드림팀의 난타 ▲양지동 날아라 태권V팀의 태보 ▲서현2동 사물 풍팀의 사물놀이 등이다.
지난해 8월 9일 성남시청 온누리서 열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공연 발표 때 상대원2동 아동방송댄스의 한 장면
시는 공연을 잘한 주민자치센터와 우수 사례를 심사해 각각 최우수(시상금 50만원), 우수(30만원), 장려상(20만원)을 준다.  최우수를 수상하는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9월 21일과 10월 12일 열리는 경기도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와 주민자치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시청 로비에는 32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인 종이접기, 천연비누, 닥종이 공예, 수채화 등 총 1087점을 전시한다.

성남시는 50개동 주민자치센터의 경연을 통해 경쟁심을 유발하고, 우수 정보를 공유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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