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북부권역 북한이탈주민 “취업의 문” 열어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09/29 [08:26]
○ 9월 29일부터 30일, 2일간 파주시민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 개최 - 구직 북한이탈주민 100여 명, 구인기업 32개소 참여 ○ 올해 5회까지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44명 취업 성공
경기도는 9월 29일 파주시민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는 2일간 개최되는 것으로 첫날은 취업특강, 이미지 컨설팅 등 후 기업체와 채용면접을 보고, 둘쨋날은 북한이탈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업체의 공장을 견학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에는 경기서북부권역 김포, 고양, 파주 지역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 100여 명과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 32개사가 참여해 열띤 취업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올해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을 위해 경기 북부, 동부, 남부, 서부, 중부, 서북부 등 6개 권역을 순회하는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를 개최해 왔고 이번이 마지막 개최가 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권역별 순회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는 가정과 직장이 근거리에 위치하여 북한이탈주민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였으며, 시ㆍ군, 고용센터, 하나센터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에 5회까지 행사를 하면서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의정부, 성남, 평택, 부천, 안산 지역에서 5회를 개최해 북한이탈주민 400여 명과 기업체 90여 개사가 참여했고 4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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