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를 찾은 김유석 의장을 비롯한 성남시 의회의원 9명(이재호, 박광순, 김해숙, 최만식, 지관근, 강상태, 박도진, 이제영 의원)은 “역사의 비극이 종결되지 못 한 채 이렇게 한을 남기고 떠나셔서 매우 안타깝고, 일본정부의 책임 있는 진정한 사과로 하루 빨리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김 할머니의 죽음을 애도했다.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0대에 부모를 여의고 친척 집에서 생활하다가 17살 나이로 중국 지린성 훈춘 위안소로 강제 동원되어 3년간의 위안부 생활을 하다 해방 후 38일을 걸어서 조국에 돌아왔다. 23일 오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향년 91세로 별세함에 따라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9명 가운데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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