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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경필 지사, 귀국 후 호우 피해 상황 점검

남 지사, 2박5일 미국 방문 마치고 귀국 후 곧장 비상대책본부 방문

박세민 기자 | 기사입력 2017/07/10 [07:56]

경기도 남경필 지사, 귀국 후 호우 피해 상황 점검

남 지사, 2박5일 미국 방문 마치고 귀국 후 곧장 비상대책본부 방문
박세민 기자 | 입력 : 2017/07/10 [07:56]
- 호우 피해 상황 점검하고, 비상대책근무자 격려

[경기=박세민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8일 오후 2박 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곧장 호우 관련 비상대책본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다음은 남 지사의 워딩 전문.
남경필 지사(이하 남): 상황은 괜찮아요  지금은 소강 상태인가봐요  언제까지 비가 덜 내리나요?
유서윤 기상정책전문관(이하 유): 내일까지 장마전선이 잠깐 남하했다가 다시 북상하는 것은 월요일부터입니다.
남: 주말에는 괜찮아요?
유: 국지성 폭우가 좀 걱정이 됩니다. 월요일 새벽부터 다시 장마전선으로 인해 비가 옵니다
남: (기상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거네요.
유: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빠질 수도 있고, 충청도 이남으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남: (장마전선이) 갔다가 다시 올라오고 그러지는 않은가봐요. 이번 주말은 안심까지는 아니더라도...
유: 안심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제나 오늘 새벽처럼 그런 비는 더 이상 오지 않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남: 하여튼 오늘과 내일은 좀 폭우가 오거나 그렇지는 않은거네요.
최: 폭우가 포천이 221.5미리 인데 피해는 경미하게 났습니다. 특별한 사항은 없습니다.
남: 설명 들으니까 오늘 내일은 그래도 큰 폭우상황은 아닌거죠  내일 근무자가 월요일 새벽 상황을 컨트롤 하겠네요?
최: 지금 기상 특보가 해제됐기에 이 대책근무도 해제합니다. 다만 보강근무로 상황 대비하기 위해서 3명만 남아 있을 것입니다.
남: 월요일 새벽 상황은 누가 근무하나요?
최: 그때는 예비특보가 발효되기 때문에 발효 3시간 전에 보강 단계를 서고 그 단계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 지금처럼 18명이 다시 근무를 서게 됩니다.
남: 전체적으로 월요일 새벽 비가 걱정되는 상황이네요. 국지적 비 내리는 건 3명이 (근무를) 서게 되는 것이고요. 잘 근무해주세요. 수고들 해주세요. 근무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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