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 킨텍스, 고양시 유소년에 리듬체조 기술 전수
 
[고양=한명식 기자] 세계 리듬체조의 여왕,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23세)이 고양시(시장 최성) 의료관광홍보대사 자격으로 7개월 만에 다시 고양시를 방문한다.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인 마르가리타 마문은 4월 26일 입국해 고양시 관광체험, 가족 건강검진, 유소년 리듬체조교실, 고양국제꽃박람회 투어 등을 통해 고양시 의료관광홍보대사로서 고양시를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와 대한체육회가 오는 27일 킨텍스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마문과 함께하는 고양시 유소년 리듬체조 교실’에서는 손연재 선수를 이어 리듬체조 여왕을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세계 최고의 리듬체조 기술을 직접 전수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마문 선수가 가족과 함께 고양시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받음으로써 러시아를 비롯한 CIS국가의 환자들에게 신한류 의료관광도시 고양시를 알리게 돼 의료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신한류 관광벨트사업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1만여 명의 외국인 환자를 비롯한 60만 명의 외국인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