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황현식 기자] 군포시 오금동의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은 ‘효(孝)’를 매개로 하나가 된다. 오금동 주민센터는 최근 지역 내 중학생 53명과 고등학생 5명으로 편성된 ‘2017년 제1기 청소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달부터 5개 조로 나눠 동에서 정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효 실천의 날’에 지역의 경로당들을 순회 방문하며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과 만나 말벗이 되는 이번 자치활동으로 오금동은 지역에서 세대 간 소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금동의 2017년 제1기 청소년 봉사단은 7월까지 활동한다. 2기 봉사단은 7월 공모, 8월 활동의 계획으로 운영된다. 정해봉 오금동장은 “봉사활동 기간 중 예절과 기초질서 교육도 시행해 가족이 행복한 군포 조성에 기여하려 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핵가족 가정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경로효친 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동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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