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 군포 황현식 기자] 군포시가 도시와 나라의 동량인 어린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CCTV 설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26개 초등학교의 통학구간(어린이보호구역) 중 시범사업 대상으로 횡단보도 10개소를 선정, 내달 중순 이후 방범과 차량번호 인식 기능 등이 모두 갖춰진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교통사고 예방, 어린이 대상 각종 폭력 및 유괴 방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인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CCTV 설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해당 지역을 지나는 모두의 안전을 강화해 더 안전한 군포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7일까지 행정예고 및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진행하며,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4월 중에는 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시는 어린이 보호 강화를 위한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CCTV 설치 사업 효과가 확인되면, 지역 내 49개소에 달하는 어린이안전구역 전체로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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