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 안양 황현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을 1일 광복회와 보훈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청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일제강점기 나라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순국선열들이 외쳤던 당시를 그리며 시종 숙연하면서도 환희와 감동의 물결을 이뤘다.

 한국인의 정서를 대변하는 아리랑, 광복의 노래(안양오페라단)에 이어 소년소녀합창단의‘아！대한민국, 독도는 우리땅, 안양국학원의 나라사랑 기공 공연 등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이어서 광복회장의 3·1운동 경과보고와 이필운 시장의 기념사, 안양국학원 소속 회원의 백범 김구 어록 낭독, 다함께 제창한 삼일절 노래,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이 차례로 진행되면서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필운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날 선열들의 값진 희생으로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을 이룩했던 것처럼 3.1운동의 자주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이 더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제2의 안양 부흥’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광복회에서는 지난달 24일 나라사랑 및 삼일절 맞이 태극기 달기운동을 범계역 일대에서 실시하였다.